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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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91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

2012.11.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17383
첨부파일 39-2.jpg

지루각화증(Seborrheic keratosis)

 

정의

표피 각질형성세포로 구성된 사마귀모양의 흔한 피부 양성종양으로 흔히 색소성이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불명이나 다발성인 예는 가족력이 있으며 우성유전 한다. 얼굴에 호발하므로 일광노출과 관계된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으며인유두종바이러스와의 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표피성장인자가 관계있다고도 한다

 

증상

지루각화증은 흔한 피부 양성종양으로 경계가 뚜렷한 원형의 갈색 내지 흑색의 구진이나 판으로 크기는 직경 1 mm에서 수 cm이다. 표면은 매끄럽거나 사마귀모양의 표면을 가진다. 병변이 성숙되면 색깔도 진하고 두꺼워지며 표면은 기름기 있는 비늘, 딱지로 덮이는 양상이다.(그림 26-2). 몸통과 얼굴에 호발하나 머리, 목, 팔다리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손바닥, 발바닥에는 생기지 않는다. 40대 이상에서 호발하고 성별 간의 차이는 없으며 다발성일 때는 피부주름 방향으로 배열되기도 한다. 자각증상은 대부분 없으나 때로는 소양감이 있을 수 있다.

 

진단

발생부위나 병변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진단은 용이하다.

 

치료

액화질소 등을 이용한 냉동치료나 trichloroacetic acid(TCA)를 이용한 화학적 박피술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외 레이저요법, 전기건조술도 효과적이다. 외과적 절제는 잘 사용하지 않으나 확실하고 전형적인 지루각화증이 아닌 경우에는 흑색종 등 악성종양의 감별을 위하여 조직학적 검사를 해야 한다.

 

예후와 경과

만성적이고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악성변화는 일으키지 않으나 아주 드물게 기저세포암 등의 발생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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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