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적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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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329

일광차단제

2015.12.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549

일광차단제

 

 

 

SPF PA

SPF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표시이고, PA +, ++, +++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표시한다. 따라서 일광차단제를 선택할 때에는 SPF수치 외에 PA+의 표시도 같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SPF를 측정할 때의 자외선 차단제의 양은 1㎠ 당 2㎎으로 전신에 발랐을 때 약 30㎖ 정도이다. 실제는 측정할 때의 양보다 1/4~1/3 정도 바르므로 자외선 차단의 효과도 1/4 정도만 나타난다. 따라서 바르는 양이 적을 때는 SPF지수를 높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일광차단제의 성분

일광 차단제의 성분은 유기성(화학적 성분)과 무기성(물리적 성분) 제제로 분류되고 있으며 각각 여러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상적인 일광차단제는 자외선 A B를 완전히 차단하고 미용적으로도 우수해야 하며 사용감과 내구성 또한 우수해야 하는데 한가지 성분만으로는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상품화된 대부분의 일광차단제는 몇 가지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다.

물리적 성분(무기적 성분)은 자외선을 거울처럼 반사시키거나 산란시키는 성분으로 이산화티타늄, 산화아연이 있으며 자외선A B를 모두 차단하며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고 어린이용제품에도 사용된다. 단점은 얼굴이 하얗게 변하는 백탁현상이 있어 미용적으로 좋지 않다.

화학적 성분(유기적 성분)은 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하는 제재로 종류에 따라 자외선 A B를 차단하는 성분이 있다. PABA유도체나 벤조페논, 아보벤존 등이 있다. 발랐을 때 투명하므로 미용적으로 우수하다. 하지만 드물게 광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다.

보통 일광차단제는 물리적 성분과 화학적 성분이 혼합되어 다양한 파장의 자외선을 차단하고 있다.

 

▪ 일광차단제의 선택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SPF15정도의 차단제를 사용하고 야외활동에서는 SPF30 이상의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에는 20~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바르도록 권장한다. 땀이나 물에 의해 쉽게 없어지므로 물에 들어갔다가 나올 경우는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바르는 양을 충분히 사용하고 두 번 이상 발라서 골고루 퍼지게 한다. 6개월 미만의 유아는 일광차단제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박영립, 홍창권, 김문범, 최규철, 이양원, 김성진, 박향준, 김일환, 계영철, 정기양, 강훈, 허창훈. 피부질환의 치료, In: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개정6. 서울: 대한의학서적, 2014:16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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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