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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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378

기미

2015.12.29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631

기미(558)

 

 

정의

 다양한 크기의 갈색 반이 노출 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과색소 질환이다.
기미는 주로 출산기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약 10% 정도는 남성에게도 발생한다.
태양광선에 영향을 받으므로 여름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 외에도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이상, 유전인자, 약제, 영양부족, 간기능 이상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임상증상

 기미는 대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1) 가장 흔한 모양은 볼 (뺨),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을 침범하는 얼굴중심형이며, (2) 다음은 볼과 코를 침범하는 형, (3) 아래턱과 목을 침범하는 형이 있다.

 

치료

 기미는 색소 증가뿐 아니라 진피층의 혈관확장과 변성이 관찰되는데, 진피의 이상으로 인해 과색소형성을 유발하는 인자가 생산되는 점이 기미 치료가 어려운 이유이다. 즉,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기미는 최소한 2개월 이상 경과해야 치료반응이 나타나며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1) 햇빛 (자외선)을 차단이 중요하며 일광차단제는 SPF 3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국소 도포제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데, 치료제로는 2~4%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크림, 0.025% 트레티노인(tretinoin) 등이 이용된다.
(3) 그 외에도 화학박피술이나 미백성분을 침투하는 메디컬 스킨케어 등이 사용되기도 한다.
(4) 가장 널리 이용되는 치료방법은 레이저이다. 루비 레이저, 아이피엘 (IPL),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등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5) 또한, 기미는 단순한 색소침착이 아닌, 진피의 변성이 동반된 피부병증이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신중하게 치료를 받아야 색소침착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양 볼에 대칭적으로 발생한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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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