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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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156

보웬병

2016.02.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9726

보웬병 

 

질환의 정의

 상피내 편평세포암으로 분류되며 둥근 모양의 경계를 보이는 선명한 흑갈색 내지 갈색의 국소적 병변을 보이는 질환이다.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며 남성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원인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비소중독, 방사선치료,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증상

 대부분 무증상이며 서서히 자라는 붉은색의 비늘을 동반한 판이나 반으로 나타난다. 궤양이 발생하거나, 결절 모양의 침윤이 발생하면 병터가 침윤성 암으로 변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병리소견

 표피 전층에 걸쳐 세포의 변화가 일어나나 표피 기저막은 보존된다. 이상각화성과다각화증이 흔히 관찰된다. 각질형성세포의 극성이 소실되고 비정형유사분열이 동반되어 표피층이 마치 바람이 쓸어내린 듯 흔들리는모양을 보인다.

 

예후

 5% 이하에서 침윤성 편평세포암으로 진행하며 전이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보웬병도 침윤암, 즉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진행하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전이가 일어난다.

 

치료

외과적 절제술, 전기지짐술, 긁어냄술, 냉동치료, 방사선치료, 국소 5-플루오로우사실 도포, 이미퀴모드, 레이저, 국소광역동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이 중 수술적 치료를 할 때 완치율이 가장 높다..

 

 

 

김시용, 김정수, 박건, 오지원, 신정현, 강희영, 이석종, 윤태영, 손상욱, 정현, 안성구, 이미우, 표피와 부속기의 모반과 종양 In: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개정6. 서울: 대한의학서적, 2014 : 77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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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