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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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164

아프타구내염

2016.02.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8497

아프타구내염

 

개요

 경계가 뚜렷하고 작은 둥근 모양의 궤양이 구장 점막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재발질환이다.

 

 

원인

 병인은 아직 불분명하나, 유전과 환경적인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 환자의 3분의 1에게서 가족력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소인으로 외상, 정서적긴장, 호르몬이상, 바이러스나 미생물감염, 음식물 또는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 면역학적 또는 혈액학적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전신적인 질환과도 연관이 있어 베체트병, 기생충감염, 소화기계질환(염증성장질환), PFAPA증후군(periodic feveradenopathy,pharyngitis, aphthae) 등에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

 재발아프타입안염은 가장 흔한 구강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10~20%에게 이 질환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전형적으로 10대에 발생하며, 수십년에 걸쳐 재발하고 50대 이후에는 정도가 약해지는 현상을 보인다. 소아에게 발생하면 자가염증증후군인지 의심해야 한다. 여성, 40세 이하, 백인, 비흡연자, 사회경제적지위가 높은 층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

임상적으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부분의재발아프타입안염은소아프타입안염이 80%를 차지하며, 대아프타입안염과포진모양아프타입안염이 각각10%를 차지한다. 거의 대부분의 특발재발아프타입안염은 각질화되지 않은 점막에 발생한다.

1) 소아프타입안염

주로 10~40세 사이의 연령에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증상이 미미하다. 궤양은 지름이 1.0 cm 미만으로 입술, (), , 혀 밑의 점막 등에 생긴다. 1~6개 정도이며 10~14일 후에 자연소실된다. 대개 흉터 없이 치유되나, 궤양이 있는 동안 심한 작열감과 함께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식사할 때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게 된다.

2) 대아프타입안염

크기가 더 크며 더 자주 재발하고 오래 지속되고 통증이 심하다. 크기는 1 cm 이상이며 입안 어느 곳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대개 몇 개 의 궤양이 한번에 생기나, 서서히 호전되어 10~40일간 지속되기도 하며 자주 재발한다. 궤양은 둥글거나 타원형이며염증성 띠로 둘러싸여 있고 가끔 반흔이 남기도 한다.

3) 포진모양아프타입안염

더 높은 연령층의 여성에게서 볼 수 있다. 통증이 매우 심하고 재발이 잦아 거의 호전이 없이 지속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작은 물집으로 시작되며 빠른 속도로 다수의 아주 작은 1~3 mm 정도의 궤양으로 발전한다. 궤양은 크기가 커져 서로 합쳐지고 약 10일 후에 소실된다.병터는 1~2주 후에 소실되나 재발이 흔하다. 재발은 치아에 물리거나 해서 발생하는 외상, 칫솔에 의한 상처, 치과치료, 매운 음식, 감귤류, 신선한 파인애플, 호두, 알레르기, 정서적 스트레스, 월경, 임신, 폐경 등과 같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재발할 수 있다. 또한 가족적인 소인도 있다.

 

진단과 감별 진단

진단은 오로지 환자의 임상, 병터, 증상, 병력으로 내리므로 감별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3주 이상 지속하는 궤양은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감염에 의한 구내염은 단순포진바이러스, 사슬알균 등 병균 분리를 통하여 가능하다. 그러나물집병(물집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조직검사와 면역형광검사를 해야 하며베체트병과의 감별진단은 쉽지 않다. 임상적으로 베체트병의 입증상은 재발아프타입안염과 동일하다. 또한 베체트병의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한 증상이 구강 궤양이므로 재발아프타입안염의 환자가 장차베체트병의 증상을 보일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는 없다. 재발아프타입안염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에서 한 해에 구강궤양이 9.8회 이상 재발한 환자의52.2%가 궤양 시작으로부터 평균 7.7년 후에 베체트병의 다른 증상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 나라와 같이베체트병의 발병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자주 재발하는아프타입안염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15세 미만의 소아에게 발생한 베체트병의 경우 모든 환자가 구강궤양이 첫 증상이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치료

아직까지 영구적인 치료는 없다.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디클로닌염산염,벤조카인 등을 사용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맵고 신 음식, 호두, 파인애플 등과 자극을 주는 악화요인은 피해야 한다. 국소스테로이드도포, 병터내주사, 테트라사이클린가글액, 수크랄페이트 현탁액도 이용된다. 전신 요법으로 콜히친, 답손, 탈리도마이드,프레드니손, 펜톡시필린,아자티오프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예후

대부분의재발아프타입안염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소실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은 베체트병호발지역에서는 재발 횟수가 높은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이 요망된다.

 

 

이은소, 방동식. 점막질환, In: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개정6. 서울: 대한의학서적, 2014:65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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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