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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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176

이식편대숙주질환

2016.02.15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272

이식편대숙주질환

 

정의 

 이식편대숙주반응은 면역이 결핍된 환자에게 이식을 했을 때 정상 면역을 가진 이식된 세포가 숙주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반응이 환자의 특이기관에서 일어나는 것을 통틀어 이식편대숙주질환이라고 한다. 이식편대숙주반응은 피부, 위장관, 간의 기능이상으로 특징지어지는 임상증후군으로, 피부가 초기에 가장 흔히 침범된다.

이식편대숙주반응은 최근 골수이식 후에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악성종양 환자에서 화학요법 후 수행되는 수혈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임상증상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 중 약 50~60%에게 급성 이식편대숙주반응이 발생하며, 대다수에서는 임상증상이 심하지 않으나 드물게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증상은 수혈 혹은 이식 후 7~45일경에 발생한다. 초기의 피부증상은 주로 목, 얼굴, 상부 몸통, 손발에 선홍색 홍반으로 나타나며, 보통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특징적으로 손바닥, 발바닥에 압통이 있다. 반응이 소실되기 시작하면 경증 혹은 중등도의 표피탈락과 색소침착을 남길 수 있다. 전신증상으로 구토, 설사, 발열, 혈청빌리루빈의 상승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치료

글루코코티코이드와 면역조절제인 FK-506, 사이클로스포린, 아자티오프린 등이 단독 혹은 병합요법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anti-thymocyte globulin 혹은 mAb제제도 사용되고 있다.

피부 병변의 치료에는 국소스테로이드의 도포도 이용되며, 전신 광선 치료, 항생제 및 항진균제의 투약이 사용되기도 한다.

 

김낙인, 이광훈, 김태윤, 서성준. 피부면역학, In: 대한피부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 피부과학. 개정6. 서울: 대한의학서적, 2014: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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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