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적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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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17

모발이식술(Hair transplantation)

2013.01.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223
첨부파일 모발이식술.jpg

모발이식술(Hair transplantation)

 

모발이식술은 남성형 또는 여성형 탈모증, 반흔 탈모증, 무모증 등 모발이 소실되어 개선할 필요가 있을 때,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발을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것이다. 아주 심한 남성형 탈모증인 경우라도 후두부와 측두부 모발은 가늘어지거나 쉽게 빠지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위를 영구영역이라 하며 영구영역의 털 은 다른 부위에 이식되어도 이식된 모발이 원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한다. 모발이식은 이 개념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이식된 모발은 영구히 자란다.

이식된 모발은 이식 후 3~4개월 내에 한번은 빠지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생장기 모발이 자라난다.

과거에는 1.5~4 mm 정도의 두피 천공기로 1회당 50~100개를 이식하는 천공이식술, 한 개 이식편에 5~15개의 모발을 포함하여 이식하는 미니이식술, 한 개 이식편에 2~5개의 모발을 포함하는 미세이식술 등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생착율과 미용적 결과가 보다 우수한 모낭단위 이식수술법을 주로 시행한다. 이 수술법은 모발이 자라는 기본 단위인 모낭을 공여부에서 분리하여 수여부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보통 1~4개의 모발을 한단위로 이식하게 된다.

가) 수술 방법

① 주사마취제로 국소마취를 시행한다.

② 이식할 털을 떼어낼 부위(공여부(그림 1))로 적합한 위치는 후두부이고 보통 1.2~1.5 cm의 폭으로 10~15 cm 정도 길이로 절제하여 약 1,500~2,000개 정도의 모발을 분리한다. 공여부는 봉합사나 스테이플러를 이용하여 봉합한다. 최근에는 공여부를 봉합할 필요가 없는 모낭단위추출법을 이용하여 이식할 털을 떼어 내기도 한다.

③ 이식할 부위에 샤프펜슬처럼 고안된 식모기등을 이용하여 털을 심어준다.

나) 장점

기존 모발과 거의 유사한 자연스런 헤어스타일 창조, 수여부 상처의 최소화, 수여부 피부질감 변화 최소화, 수술 후 빠른 창상치유 속도, 촘촘한 이식편, 1회 수술로 많은 양의 이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 수술 후 부작용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감염, 감각저하, 이상감각, 비대흉터, 켈로이드 등이 생길 수 있으나, 대개 일시적이고 드물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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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0년 5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