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

금속에 의한 피부변색

관리자 | 2015.12.29

금속에 의한 피부변색 동의어: 닭살 정의 모낭 안에 박힌 각질마개와 주변에 홍반을 보이는 질환으로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나타나는 유전질환이다. 원인 보통염색체우성 유전한다. 임상증상 작고 까끌까끌한 모낭구진이 팔, 넓적다리, 어깨 등 외측부에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엉덩이와 팔꿈치 아래에도 보인다. 소아기에 발생하는 경우는 얼굴과 팔에 호발하고, 발생연령이 10대 후반인 경우 팔과 다리에서 주로 관찰된다. 가장 전형적인 소견인 각질마개는 모낭의 입구에 박혀 있으며, 부러진 털이나 구부러져 꼬인 털로 구성되어 있다. 건조하거나 아토피피부를 가진 사람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만성단순태선

관리자 | 2015.12.29

만성단순태선 정의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문지르거나 긁어서 피부가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30~50대에 호발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원인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이 만성단순태선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다. 임상증상 발작적인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이다. 피부를 자꾸 긁게 되면 국한적으로 피부가 점차 두꺼워져 태선화된 홍반판이 나타난다(그림). 병터가 지속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색이 진해진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등, 목덜미, 손목과 발목에 호발한다. 치료 ① 긁지

만발피부포르피린증

관리자 | 2015.12.29

만발피부포르피린증 정의 포르피린증은 헴 생합성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의 선천적 혹은 후천적 결함에 의해 헴 합성 전구물질들이 과다 생성되어 조직과 기관에 축적되고 배설이 증가되는 대사질환 군이다.참고로 헴은 혈색소 및 여러 효소의 주요성분으로 산소, 전자전달뿐 아니라 세포 내 대사과정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포르피린증은 효소의 결함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적혈구생성형, 간형, 간적혈구생성형으로 분류하기도 하나, 최근에는 급성증상유무에 따라 급성 간헐 포르피린증, 반문 포르피린증, 유전 코프로포르피린증, ALA dehydratase-결핍 포르피린증 같은 급성형과 만발 피부 포르피린증(porphyria cutanea tarda), 적혈구생성프로토

땀띠

관리자 | 2015.12.29

땀띠 (한진) 정의 땀이 표피로 분비되는 도중 땀관이나 땀관구멍의 일부가 폐쇄되어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며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생긴다. 폐쇄된 땀관의 해부학적인 위치에 따라 수정땀띠, 적색땀띠 및 깊은땀띠로 구분한다. 임상증상 1) 수정땀띠(수정모양한진)각질층 상부의 부종으로 인해 땀샘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는 부위의 땀관구멍이 폐쇄되어 각질아래 물집이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직경 약 1 mm 정도의 물방울모양의 투명한 얕은 물집이 산재되어 나타나며 염증반응이나 자각증상은 없다. 주로 겨드랑(겨드랑이)과 같이 접히는 부위나 머리, 목, 몸통 상부에 호발하고 신생아나 발열 환자에게 잘 발생하며, 보

단독

관리자 | 2015.12.29

단독 / 봉와직염 정의 단독과 봉와직염은 세균감염으로 침범된 깊이에 따라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처음에는 통증이 있는 선홍색 반으로 시작되어 점차 커지면서 부어 오르고 만지면 뜨겁게 느껴진다. 단독은 피부 표면 가까이를 침범하므로 피부 밖에서 만질 때 병변의 경계가 만져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 봉와직염은 피부 깊은 옷을 침범하므로 전반적으로 부은 느낌을 주고 경계가 잘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피부병변과 동반되어 발열이나 오한, 두통, 관절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로 얼굴이나 다리에 생기며 팔다리에 발생할 때는 염증이 림프관을 타고 올라가서 누르면 아픈 붉은 띠모양(림프관염) 병변이 나타난다.

다형홍반

관리자 | 2015.12.29

다형홍반 정의 다형홍반은 바이러스 감염 혹은 약물복용 후 피부에 표적모양 (도넛 모양)의 병터가 급성으로 발생하는 발진 질환이다. 역학 다형홍반은 모든 연령층에게서 발생할 수 있으나 젊은 사람에게 좀더 호발한다. 계절 중에는 봄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단순포진의 주된 원인인 재발단순포진감염을 유발하는 자외선이 봄에 강해지는 것과 관련될 것으로 추측된다. 원인 원인 진단이 가능한 경우보다 원인을 추정할 수 없는 경우가 더욱 흔하며 ① 단순포진 감염② 폐렴미코플라즈마 감염: 다형홍반 발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며, 소아에게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③ 약물 등

털과다증과 남성형털과다증

관리자 | 2015.12.29

털과다증과 남성형털과다증 * 털과다증(過多症) 정의 털과다증은 안드로겐과 무관하게 피부에 털이 많이 자라는 것으로, 연령, 인종, 성별을 고려하였을 때, 정상적인 기준보다 털의 밀도가 높거나 길이가 긴 상태를 말한다. 털과다증에서는 배냇솜털, 솜털, 성숙털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나타날 수 있다. 다모증(多毛症)은 국소형 또는 전신형으로 나타날 수 있고, 유전피부질환에서 과오종, 반복적인 손상에 이르기까지 원인이 다양하다. 선천전신털과다증은 상염색체우성으로 유전되는 희귀한 질환으로 전신에 은색, 또는 회색의 배냇솜털이 자라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치아맹출이상을 보인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양한 경과를 갖는다.

기미

관리자 | 2015.12.29

기미(558) 정의 다양한 크기의 갈색 반이 노출 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과색소 질환이다.기미는 주로 출산기 여성에게 발생하지만 약 10% 정도는 남성에게도 발생한다.태양광선에 영향을 받으므로 여름에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 외에도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이상, 유전인자, 약제, 영양부족, 간기능 이상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임상증상 기미는 대개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1) 가장 흔한 모양은 볼 (뺨),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을 침범하는 얼굴중심형이며, (2) 다음은 볼과 코를 침범하는 형, (3) 아래턱과 목을 침범하는 형이 있다. 치료 기미는 색소

금속에 의한 피부변색

관리자 | 2015.12.29

금속에 의한 피부변색 Metallic discoloration 임상증상 (1) 은중독 Argyria은이 피부에 침착되어 석판회색으로 변색되는 질환이다.중금속에 의한 색소침착 가운데 가장 흔한데, 도포제의 사용에 의해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와 경구 섭취 등을 통해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색소는 엷은 청회색을 띠나 점점 진행되면 석판색을 띠게 된다. 주로 노출되는 부위, 옷으로 보호되지 않는 부위인 얼굴, 손, 팔 등에 나타나며 공막, 결막 등 눈 점막, 입안점막에도 변색 되는데, 색소침착의 정도는 노출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심해진다. 색소를 표적으로 하는 여러 레이저치료가 효과를 보일 수 있다. (2) 금피부증 Ch

괴저성 근막염

관리자 | 2015.12.29

괴저성 근막염 정의 독소를 생산하는 세균감염으로 인해 피부와 근막은 제외하고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과 지방조직의 괴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흔히 괴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처음에 고열과 동시에 누르면 아프고 붓는 홍반이 발생하다가 급격히 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암청색으로 바뀌면서 물집이 생긴다. 처음에 단단하던 피부가 4~5일 지나면 썩은 냄새가 나는 진물이 나오고 피하의 신경이 모두 손상되어 통증이 사라지고 피부가 뚜렷이 암청색으로 변한다. 선행될 수 있는 인자로는 외상이나 곤충에 물린 자리 등 피부에 상처가 생겼을 때, 수술이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당뇨병, 간질환, 알코올 중독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어패류를 생

괴저고름피부증

관리자 | 2015.12.29

괴저고름피부증 (Pyoderma gangrenosum) 정의 드문 호중구성피부병 중 하나로, 통증을 동반한 결절 또는 고름물집이 궤양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인 파괴적 염증피부병이다.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면역글로불린의 이상이나 호중구의 기능이상 등 면역체계의 이상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발 연령은 40~60세이며 약 25%는 외상을 받은 부위에서 병터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형상을 \'패써지현상(pathergic phenomenon)\' 이라고 한다. 일단 발생하면 빠르게 진행하며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오랜 시간 지속된다 임상증상 &nb

광선각화증

관리자 | 2015.12.29

광선 각화증 (Actinic keratosis) 정의 일반적으로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까칠까칠한 각질이 있다.주로 붉은색이나 갈색을 띠며 표면이 거칠거나 각질화되어 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발생률이 증가하지만 본질적으로 태양광선 노출 정도에 비례하며 증가하므로 젊은 사람에게도 발생 할 수 있다. 원인 자외선에 의한 손상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유전적으로 피부가 흰 사람에게 잘 생긴다.자외선을 수십년간 축적하여 쬐는 것이 자외선을 한번에 짧게 많이 노출 되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장기이식자나 암환자 등 면역저하자에게서 발생률이 올라가며 TP53, Ki-67, p27 유전자 변이도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